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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전직원, 공직사회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실천 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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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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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보건복지부 전직원은 29일 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장관 이하 전직원이 ‘공직사회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실천 서약’을 하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직무 수행을 통해 국민에게 바른 서비스를 제공키로 다짐했다.

이날 문형표 장관은 "공직사회에서 오래전부터 공짜라고 여기던 관행, 정성, 선물이라는 이름의 비정상적인 용어들을 우리 곁에서 과감하게 떨쳐내야 할 것이며, 앞으로 공직자의 역할과 청렴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복지부 전직원은 공무원 행동강령과 각 자 서명한 실천서약서를 담은 리플릿을 책상에 비치하여, 하루에 한 번씩 읽어봄으로써 생활속에서 청렴을 실천하고 부패없는 공직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서약서에는 부정·부패 예방 및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 알선·청탁 근절 금품·향응수수 금지 공정한 직무수행 청렴생활 솔선수범 등 공직자가 준수해야 할 5개 항목이 담겨 있다.

복지부는 직무 관련 100만 원 이상의 금품 또는 향응을 요구해 수수한 경우 고발을 의무화하고, 내부고발자의 익명성을 철저히 보장토록 청렴포털사이트를 개편키로 했다.

또 내부고발을 활성화 하는 등 부정·부패라는 단어가 다시는 사용될 수 없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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