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노연홍 부총장(뇌과학연구원장)과 김우경 가천대 뇌과학연구원 부원장(신경외과) 등 일행은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3박 5일간 영국을 방문해 국제 공동연구와 학생교류 등에 관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방문단은 18일 브리스톨대학 닉 리번(Nick Lieven) 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천대와 가천대 길병원, 브리스톨대학이 공동 참여하는 연구 활성화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영국은 신경과학 분야에서 기초 연구 시설 및 인력이 뛰어나며, 다수의 노벨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는 국가로, 브리스톨대학은 그 중에서도 뛰어난 연구 성과를 내고 있는 대학이다.
이번 협약으로 가천대 길병원은 세계적인 기술을 가진 브리스톨대학과, 최첨단 장비인 7.0T MRI, HRRT 등을 보유한 가천대 뇌과학연구원과 협력해 기술력을 배우고,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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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길병원-英브리스톨대 국제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MOU 체결[사진제공=가천대 길병원]
방문단은 이에 앞서 16일 ‘한․영 미래의료포럼’을 개최하고 고령화를 대비한 창조경제시대의 미래의료, 바이오셀스 산업 공동 협력 방안 등에 관한 최신 지견 등을 교류했다. 또 영국 대표의 헌대적 분자생명실험실인 MRC LMB와 노벨상 수상자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거든연구소를 견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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