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이안면 ‘권갑남’씨 장학금 2천만원 기탁

권갑남 할머니[사진=상주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상주시 이안면 문창리에 거주하는 권갑남 할머니(85)는 지난 26일 어려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며 그동안 정성껏 모은 2천만원을 상주시장학회에 기탁해 미담이 되고 있다.

권 할머니는 전몰군경미망인회 운영위원이자 유족으로 어려운 생활을 꾸려나가면서도 그동안 정성껏 모은 돈을 불우한 환경에 있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정백 상주시장학회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국가유공자로서의 긍지를 잃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한 그 숭고한 뜻이 학생들의 가슴속 깊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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