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대우건설은 현재 분양 중인 '용산 푸르지오 써밋' 아파트 계약자를 대상으로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분양가의 10%인 계약금만 내면 60%의 중도금을 전액 무이자로 융자받을 수 있는 것.
대우건설 관계자는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는 부동산시장의 분위기에 맞춰 적극적인 마케팅을 기획했다"며 "주택형에 따라 약 5000만~9000만원의 이자비용이 절감돼 3.3㎡당 분양가가 100만원 이상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2가 391번지 일대 용산역전면 제2구역을 재개발한 이 단지는 지하 9층~지상 38층(주거동), 39층(업무동) 2개동에 아파트 151가구(전용 112~273㎡), 오피스텔 650실(전용 24~48㎡), 오피스·판매시설 등이 들어서는 주상복합이다. 이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아파트 106가구와 오피스텔 455실이 일반분양 중이다.
최고급 마감재를 사용한 고급 주택으로 용산역 바로 앞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다. 한강시민공원, 용산국가공원(예정) 등 주변 자연환경이 우수하다.
3.3㎡당 분양가는 아파트 2390만원대, 오피스텔 1360만원대부터 시작된다.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신용산역 2번 출구 근처(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63-133번지)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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