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내달부터 CCTV를 추가설치해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한다.
시는 민원 해결과 범죄예방을 위해 신규 장소 10개소에 46대를 설치하고, 기존 설치 장소 9개소에는 19대의 CCTV를 추가한다.
앞서 지난 5월 도시공원 1개소 3대, 어린이 보호구역 4개소 17대, 불법 주정차 단속 4개소에 15대를 설치했으며, 올해 총 28개소에 100대의 CCTV를 새로 설치하게 된다.
특히 광명 전통시장에 설치된 CCTV 57대를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U-통합관제센터와 연결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U-통합관제센터는 CCTV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범죄예방과 사건 발생 시 신속한 검거, 교통정보와 불법 주정차관리, 어린이 보호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U-통합관제센터는 경찰 3명과 함께 모니터링 요원 29명이 교대로 24시간 근무를 하고 있으며, 각종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 작년에만 2530건의 영상정보를 제공해 241건의 범인을 검거하기도 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안전사각지대에 대한 방범 CCTV 추가 설치 뿐 아니라, 기존의 저화질 CCTV를 개선하는 사업도 병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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