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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대한개원내과의사회는 독감(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철을 맞아 노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독감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독감 유행시기엔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만성질환자에서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고 의사회는 설명했다. 실제로 통계청 자료를 보면 2002~2012년 인플루엔자로 인한 국내 사망자 3명 중 2명은 65세 이상 노인이었고, 독감에 걸릴 경우 폐렴 등의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았다.
이를 위해 의사회는 ‘노인 독감예방 건강수칙 5가지’를 선정했다. 건강수칙은 △기침·재채기할 때 입 가리기 △손으로 눈·코·입을 만지지 않도록 유의하기 △외출 후엔 반드시 비누를 사용해 손씻기 △독감백신은 적기 접종하고 50세 이상은 폐렴구균백신 함께 접종하기 △65세 이상은 노인 전용 독감백신 접종하기 등이다.
의사회는 또한 고령층을 비롯해 연령별 건강정보와 권장 예방접종을 알릴 캠페인 교육 영상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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