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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호국보훈의 달 맞아 백령도 군부대에 위문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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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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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식, 탁구대 등 위문품과 격려금 전달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 세븐일레븐 경영주, 해병대 장병들이 위문품 전달식을 진행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오는 10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28~29일 백령도를 방문해 군부대 위문에 나섰다.

세븐일레븐은 정승인 대표가 조강래 해병대 흑룡부대 여단장에게 3000여개의 위문품과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장병들의 체력 단련을 위한 탁구대도 전달했다.

전달식 후에는 천안함 위령탑을 참배하고 관측소(OP) 등 안보 현장을 견학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백령도 군부대에 자녀를 보낸 세븐일레븐 경영주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해병대에서도 행사 후 장병 자녀와 경영주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정승인 대표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서해 최전방에서 국가 안보를 위해 애쓰는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위문 방문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국가에 기여한 분들에게 작은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지난 5월 국가 보훈처와 제대 군인 창업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고 제대 군인들을 위한 특별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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