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중곡제일시장에 ICT체험관·스마트배송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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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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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SK텔레콤은 서울 중곡제일 시장에 '‘ICT체험관'과 '스마트 배송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구축된 'ICT체험관'은 중곡제일시장 내 고객쉼터에 마련됐으며 방문 고객들과 시장상인들을 위한 다양한 ICT솔루션을 설치,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ICT서비스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체험관에서는 △교육용 스마트로봇 '알버트', '아띠' △초소형 빔프로젝터 '스마트빔' △ICT기반 신개념 운동기구 '스마트짐보드' 등 SK텔레콤의 다양한 솔루션을 체험해볼 수 있다.

'스마트 배송 시스템'은 설치된 무인 택배함을 통해 전통시장 고객들이 구매한 물품을 가정에 쉽고 빠르게 배송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ICT기술을 적용해 접수, 배송지 입력, 배송 요청 등 주요 처리 프로세스를 크게 단축했다.

'스마트 배송 시스템' 이용은 고객이 시장 이용 후 구매한 물품을 무인택배함에 넣고 가입자 전화번호(기 가입고객 경우) 또는 배송지 주소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신청 이후 2시간 이내(인근 5Km 이내) 물품을 원하는 곳에서 받아 볼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들 제품이 지닌 차별화된 장점이 고객 편의 증대를 통한 전통시장 경쟁력 확대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 지난 2012년부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해서 협력하고 있는 중곡제일시장에 도입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향후 정부 차원에서 적극 추진 중인 전통시장 배송 시스템 구축 사업에 적극 참여, 창업자의 사업 성공은 물론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다.

이형희 SK텔레콤 부사장은 "앞으로도 SK텔레콤은 전통시장 및 벤처 창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행복동행’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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