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는 오는 30일 오후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달 말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문학금석(文學金石 ) 대련, 쾌의당(快意堂) 현판 등 추사 선생의 큰 글씨 40여 점이 전시된다.
추사 글씨 외에 옹방강의 육경일금 현판, 다산 정약용의 정석, 대원군의 수여금석 등 추사가 교유한 인물들의 글씨도 살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김정희 선생의 편액, 현판, 비석 등 큰 글씨의 다양함과 함께 추사체의 변화를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기획전과 추사학술대회를 함께 개최함으로써 추사에 관심 있는 관람객들의 이해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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