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제1회 사진 공모전 수상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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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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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읍면지역에서  우수작을 수상한 성충모씨의 작품 '황금물결' 이 선정됐다.    (사진제공= 세종시)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시(시장 이춘희)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가 제1회 행복도시 세종 사진 공모전에서 조병용(27)씨의 출품작 ‘정부세종청사의 여름’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등 총 29점의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읍면지역과 신도시지역으로 나눠 실시된 이번 사진공모전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정부세종청사의 여름은 “청사내부에서 바라본 파란 하늘, 초록이 가득한 나무, 청사 건물과 어우러진 여름의 풍경을 잘 표현하였다”는 평을 받아 신도시지역의 대상으로 선정되었고, 읍면지역은 전문가 심사결과 대상작품을 선정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최우수상은 읍면지역에 ▲성충모씨의 ‘황금물결’(황금빛 노을로 물들인 금강, 물살을 가르며 황금물고기를 연출하는 수상스키어를 통해 약진하는 시민, 활기찬 도시를 표현) ▲김규현씨의 ‘물돌이’(금남면 대박리 꾀꼬리봉에서 평온한 대박리 마을을 감싸 흐르고 있는 아름다운 금강의 모습)가, 예정지역에는 ▲김화섭씨의 ‘Architecture of SEJONG’(책을 펼친 듯한 세종도서관의 아름다운 곡선을 잘 표현) ▲김상용씨의 ‘불밝힌 정부세종청사’(승천하는 용의 모습이 형상화된 세종청사의 모습) 총 4점이 선정됐다. 또한, 우수상은 읍면지역, 예정지역 각각 5점, 입선은 각각 7점을 선정됐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공모전에 총 1,109점의 사진이 접수돼 선정된 수상작은 외부전문가가 ▲대중성(호감도) ▲주제성(세종시 풍경 및 사람) ▲독창성(차별화되고 감각적인 표현력), 작품성(구도·색감·완성도)에 대한 면밀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 수준 높은 작품들로 앞으로 세종시를 알리는데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와 행복청 관계자는 “이번 사진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작품들은 세종축제(10.10 ~ 10.12)와 행복도시 세종박람회 기간(11.14 ~ 11.16) 중 일반에 공개되며, 앞으로도 사진공모전을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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