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김연배 대표이사 부회장 선임

[김연배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한화생명은 29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 부회장에 김연배(사진) 한화그룹 비상경영위원장을 선임했다. 이에 따라 한화생명은 김연배 부회장과 차남규 사장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김연배 대표이사 부회장은 취임을 맞아, 차남규 사장과 함께 경기침체와 저금리 등으로 어려운 보험시장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고객중심경영, 영업현장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키로 했다. 더불어 혁신을 통한 전사적 효율화, 신성장 동력 발굴 등을 통해 기업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김현배 부회장은 이날 별도의 취임식 없이 사내 방송과 이메일 등 온라인 취임식으로 행사를 대체했다.

김연배 부회장은 "한화그룹과 한화생명은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한 경험과 역량이 있다"며 "사생결단의 각오로 급변하는 금융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리의 비원인 세계 초일류 보험회사로 함께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김연배 부회장은 한화그룹 구조조정본부 사장, 금융부문 부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금융업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갖고 있는 인물로 평가된다. 이후 비상경영위원장으로 투자 및 경영전략 등 그룹 현안에 대한 의사결정에 참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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