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이세채 여주시 안전행정복지국장이 29일 시장실에서 명예퇴임식을 하고 39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이날 퇴임식은 간부공무원과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실시됐다.이 국장은 정년 2년여를 앞두고 조직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고 공직사회 후진양성을 위해 명예퇴임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1975년 공직에 입문해 대신면장과 지역경제과장, 허가과장 등을 거쳐 기획감사실장과 안전행정복지국장 등을 역임했다. 재임 기간 중 국무총리상, 장관상, 도지사상 등을 수상했다.
이 국장은 '적을 만들지 말라', '화목한 직장분위기를 위해 나부터 노력하자' 등을 강조하며 "시민 모두가 잘사는 여주, 누구나 살고 싶은 여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