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티원 마지, 예명 '아일린'으로 솔로 앨범 발매

[사진 제공 = 프로비트 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여성듀오 나인티원의 전 멤버 마지가 3년 만에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29일 아일린의 소속사 프로비트 엔터테인먼트는 “2011년 ‘흔한 여자’로 가요계에 데뷔한 후 여성듀오 나인티원으로 활동해 오던 마지가 아일린이라는 예명으로 3년 만에 솔로 가수로 컴백한다”고 밝혔다.

아일린의 디지털 싱글 ‘그때우리’는 우리 곁에 살며시 다가오는 가을의 감성과 잘 어울리는 곡으로 누구나 한번쯤 느낄 수 있을 법한 연인 관계의 서툰 감정을 이야기한다. 처음의 떨림과 소중했던 감정을 그리워하는 남녀의 안타까운 심리를 잘 표현한 곡이다.

3년 만에 솔로 활동에 나선 아일린은 “자신의 위치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아이유, 에일리, 효린처럼 나 역시 제대로 실력을 인정받고 싶다는 마음에 그들의 이름의 글자를 딴 ‘아일린’으로 예명을 결정했다”며 “새로운 이름으로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지금껏 틀에 갇혀 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로 활동할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일린은 오는 10월1일 디지털 싱글 ‘그때우리’를 발표하고 솔로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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