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소극장에서 진행된 유쾌한 토크 콘서트에는 이재홍 파주시장, 윤후덕 국회의원, 안소희 파주시의회 의장 등 내빈과 200여명의 시민이 모여 여섯 번째 생일을 축하했다.
이재홍 시장이 ‘내 인생의 책 한권’으로 뽑은 '인생독본' 의 한 구절을 낭독했다. 6명의 패널과 함께하는 유쾌한 토크콘서트는 클래식, 대중가요, 뮤지컬 등 지역예술가들과 어린이들의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도서관 앞마당에서는 동아리 및 예술인, 지역문화예술단체, 땡땡책협동조합, 파주주민모임 등 동네사람들이 함께 준비한 ‘도서관&마켓’이 진행됐다. 어린이책 벼룩시장, 도서관 가방만들기와 커리컬쳐 그리기, 페북정크아트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깜짝 퍼포먼스 공연 등 다채로운 참여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예술인파견사업 예술가와 사서가 함께 진행한 길놀이 퍼포먼스 등 평소에 보지 못한 플래시몹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토요일 오후 내내 시민들 2000여명이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재미있고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다.
이재홍 시장은 “교하도서관은 동네사람과 많은 이야기를 만들어온 공간으로, 다양한 분야의 지역 주민들과 같이 준비하고 축하를 나눈 이번 행사는 지역과 함께 성장 발전하는 공간으로 교하도서관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더욱 도서관이 지역의 문화, 정보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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