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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경지역 국지도발대비 실제훈련 정례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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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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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는 접경지역 시․군에 대해 국지도발 실제훈련을 연 2회 실시하도록 정례화 한다.

도는 국지도발훈련을 2010년 연평도 포격사건을 계기로 2013년부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및 주민대피 실제훈련을 병행하여 실시해 오고 있던 것을 계속되는 북한의 장사정포 발사, 서해북방한계선 우리 측 해역에 포격, 우리 영공에 무인기 침투 등 위협으로부터 도민의 안보 태세 확립과 위기대응능력이 요구되어진다.

이에 내년부터는 실전감 있는 훈련을 정례화하기 위해 김포, 파주 등 접경지역 7개 시․군에 대해 동쪽으로는 연천군, 포천시, 동두천시, 양주시와 서쪽으로는 파주시, 김포시, 고양시로 2개 권역으로 나누어 1개 시․군을 선정하여 북한의 국지도발상황을 가정한 실제 훈련을 상․하반기에 각각 1회 실시하도록 할 계획이며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심폐소생술 및 방독면 사용법 등의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북한이 언제 다시 도발을 감행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민․관․군․경의 통합방위 태세를 확고히 하여 흔들림 없이 국토와 주권을 수호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대비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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