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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코레일, 신경주~포항간 KTX 개통대비 시설물 합동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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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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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주요 시설물 공사가 마무리 단계인 신경주~포항(39㎞) 구간의 성공적인 개통을 위해 인수운영전담반을 꾸려 시설물 합동점검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인수전담운영반은 지난 26일 철도공단(20명)과 코레일(32명)이 합동으로 구성했다. 내년 1월부터 KTX 차량을 투입해 종합시험운행(시설물검증시험, 영업시운전)을 시행하게 된다.

장애인 협회 등 시민단체와 합동으로 이용자 점검을 시행해 시설물의 안전성은 물론 이용객의 편리성까지 고려된다.

신경주~포항 간 KTX 운행을 위한 철도건설 공사의 현재 공정율은 88%로 오는 11월 완공될 예정이다. 개통 예정일은 내년 3월이다.

분야별로는 노반(토목)공사 공정율이 95%로 마무리 단계고, 궤도 및 건축공사가 70%, 전기·통신·신호 등의 시스템공사가 50~60% 진행 중이다.

공단 관계자는 "이 철도가 개통되면 포항에서 서울까지 현재 새마을호 운행시간(5시간10분)보다 3시간이 빨라진 2시간10분만에 도착할 수 있다"며 "포항시 등 경북 북동부지역까지 KTX 수혜가 전파돼 지역균형 발전 및 지역 주민들의 반나절 생활권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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