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최초 태양광 발전소 청소로봇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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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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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칭다오 태양광 발전소에 최초로 등장한 차세대 지능형 청소로봇. [사진제공 = 칭다오신문사]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중국 칭다오(青島) 가오신(高新)구에 소재하고 있는 위천(昱臣) 지능로봇 유한공사(이하 위천지능)가 최근 중국 국내에서는 최초로 태양광 발전소용 차세대 지능형 청소 로봇을 개발·공개했다.

위천지능이 개발한 이 로봇은 고도 해발 지역 작업이 가능하고, 운행 능력이 뛰어나며 물 없이 청소하는 등 여러 기능을 갖고 있는 에너지 절약 및 친환경 로봇이라 할 수 있다.

이 로봇의 핵심 기술은 이미 국제적 수준에 달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으며, 그간 국내외 태양광 발전소 청소 영역에서 미진했던 부분을 보강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로봇으로 대표되는 최첨단 제조업은 가오신구 지역의 중추산업 중 하나로 꼽힌다. 가오신구는 현재까지 산업용 로봇 세계 1위 기업인 일본 야스카와전기, 중국 최대 로봇 기업 시아순(SIASUN·沈陽新松) 등 35개 로봇 프로젝트를 유치했으며, 총 투자액만 84억2000만 위안에 달한다.

이 곳에서 생산된 로봇은 상품 집하, 포장, 가공, 적재 등 공업분야의 다양한 영역에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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