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내 휴대용 전자기기 사용 승인 ]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유럽항공안전국(EASA)은 26일(현지시간) 여객기 내에서 승객이 휴대전화를 포함한 전자기기 사용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EASA의 성명에 따르면 각 항공사는 독자적인 평가를 실시하고 스마트폰, 태블릿PC, 노트북, 전자서적, MP3플레이어 등의 휴대형 전자기기가 발산하는 전파가 항공기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을 확인한 후 기내 사용을 허가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휴대형 전자기기의 평가와 그 사용허가는 각 항공사가 독자적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기내 사용 여부 판단과 사용 허가 개시 기간은 항공사마다 다를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 EASA는 성명에서 “탑승 게이트에서 도착 게이트 까지의 통신을 위한 WiFi 서비스 제공을 위한 규제완화조치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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