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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U TV] 일본 화산 폭발, 온타케산 등산객 최소 70명 사상 현장 영상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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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9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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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수, 김효정 = 일본 화산 분화 온타케산 폭발 당시 화산재 비처럼 쏟아져, 일본 화산 폭발 심폐정지 31명 중 4명 사망, 온타케산 일본 화산 폭발 최소 70명 사상, 일본 화산 분화 생존자 증언 참혹, 일본 화산 온타케산 폭발 2차 피해 우려, 일본 화산 분화 온타케산 폭발 인명피해 속출



◆ 영상내용

일본 열도 중부에 위치한 화산 온타케산이 분화해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28일 로이터통신 및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나가노현과 기후현에 걸쳐 있는 온타케산이 27일 오전 11시 53분 분화했습니다. 분화 직후 연기와 화산재가 상공 10km 지점까지 도달했으며, 이후 남쪽 경사면을 따라 약 3km까지 내려왔습니다.

분화 당시 온타케산에는 가을 단풍을 즐기려는 등산객으로 붐볐고, 따라서 인명피해가 컸습니다. 당시 수백 명의 등산객들이 화산재에 휩쓸렸는데, 오후 2시쯤 구조대가 정상 부근에서 31명에 대한 심폐 정지를 확인했습니다. 이들 중 남성 4명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나가노현 경찰이 밝혔습니다.

또한 NHK에 따르면, 40명의 등산객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43명이 실종된 상태라 희생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의 자위대원과 경찰 등은 분화구 근처에서 발생한 유독가스 때문에 오후 2시께 수색 및 구조 활동을 중단한 상탭니다.

분화 때 간신히 목숨을 건진 등산객들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돌비가 쏟아졌다", "죽는 줄 알았다" “지옥도였다” 등 긴박하고 참혹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한편 온타케산은 지난 1979년에도 중간 규모의 분화가 발생한 적이 있으며, 7년 전인 2007년 3월에도 소규모 분화가 있었습니다. 이번 분화는 1979년의 분화와 비슷한 규모로 보인다고 기상청은 밝혔습니다. 일본은 후지산 등 활화산이 110개나 되는 등 전세계 활화산의 7%가 집중돼 있는 화산국가입니다.








 

일본 화산 폭발, 온타케산 등산객 최소 70명 사상[사진=아주경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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