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소사~원시선에 자동화 신호 시스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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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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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한국지멘스(대표 김종갑)는 지난 7월 독일 지멘스 본사와 컨소시엄으로 현대정보기술이 발주한 부천 소사에서 안산 원시까지 23km를 연결하는 전철 사업 프로젝트에 신호 설비 공급 계약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소사~원시선은 국토부의 수도권 전철 확장 계획에 따라 첫 건설하는 노선이다. 안산의 새로운 원시역과 인천 남쪽에 있는 부천 소사역을 연결하는 전철로 기존 경인선 전철역 소사 역에서 갈라진다. 소사~원시선에는 총 13개 정거장이 들어서고, 경인선, 4호선 및 안산선으로 환승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서울 서부 외곽 노선의 일부로서 도시의 교통량 감소가 기대된다.

지멘스는 이 프로젝트에 자동열차운전(ATO) 기능을 갖춘 트레인가드 MT 자동열차보호시스템과 에어링크 무선전송시스템 및 시카스 ECC형 연동장치를 공급한다. 또한 소사~원시선은 ETCS-레벨 1 운영 시스템을 통해 소사~원시선 전동열차와 일반 열차의 복합 운영이 가능하고 투자비와 철도 운영비를 줄일 수 있는 모빌리티 솔루션이 국내 최초로 설치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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