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용규(왼쪽), 정현(오른쪽) [사진=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홈페이지]
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임용규(23·당진시청), 정현(18·삼일공고)이 남자 테니스 복식에서 28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했다.
임용규·정현은 29일 열우물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테니스 남자 복식 결승에서 인도의 사케즈 미네니·사남 싱을 세트스코어 2-0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대표팀은 2010년 광저우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 남녀 단·복식, 남녀 단체전, 혼합 복식 등 금메달 7개가 걸린 경기에서 노골드에 그칠 뻔했으나 이날 금메달을 획득하며 기세를 이어가게 됐다.
한편 임용규·정현 남자 테니스 복식 조 금메달 소식에 네티즌들은 "임용규, 정현 나이도 어린데 정말 대단하다", '임용규, 정현 남자 테니스 복식 정말 값진 금메달이다. 이들이 앞으로 크게 성장했으면 좋겠다", "임용규, 정현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선수가 되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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