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4가 국내 조기출시된 데 이어 갤럭시노트엣지의 예약판매가 영국에서 시작됐다.
28일(현지시간) 영국 온라인 유통사인 클로브(Clove)는 갤럭시노트엣지를 부가세 포함 650파운드(약 111만원)에 예약 판매하고 있다. 부가세를 뺀 가격은 541.67파운드(약 92만원)이다.
갤럭시노트엣지는 갤럭시노트4와 기본 사양이 거의 같고 옆면이 구부러진 화면인 커브드 엣지 디스플레이를 특별히 적용했다.
특히 해당 디스플레이의 공정 기술 난이도가 높아 갤럭시노트4보다 가격이 높게 책정될 것으로 예상됐었다. 실제 영국에서 예약판매되는 가격이 높은 편이라 프리미엄 틈새시장을 겨냥한 제품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3분기 모바일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팽배한 가운데 국내 갤럭시노트4를 조기 출시해 실적에 보탬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갤럭시노트엣지 역시 내달 국내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돼 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