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중국 미남스타 황효명이 할리우드 진출을 전격 선언하고 나서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최근 개막한 제23회 중국 금계(金鷄) 백화(百花) 영화제에서 최우수남우주연상을 거머쥐면서 중국 3대 영화제를 모두 휩쓴 황효명이 이제 할리우드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고 난팡르바오(南方日報)가 29일 보도했다.
황효명은 최근 인터뷰에서 “이제 중국에서 세계로 눈을 돌릴 생각이다”면서 “며칠 후에 미국으로 건너가 조미(趙微·자오웨이), 퉁다웨이(佟大爲)와 함께 저스틴 린 감독의 영화에 출연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 그는 “이 영화는 할리우드 로드무비로 조미와 재차 연기호흡을 맞추게 되어 기쁘면서도 매우 긴장된다”는 감회를 밝히기도 했다.
황효명은 영화 ‘중국합화인’으로 여러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스타 이미지에서 탈피해 진정한 배우로 거듭나며 제2의 연기생활에 돌입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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