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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관광공사, 외국인 유학생 대상 경북관광 팸투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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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9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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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팸투어에 참가한 유학생들이 석굴암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북관광공사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관광공사는 외국인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27일 1차를 시작으로 도내 소재하고 있는 대학교에서 유학중인 외국인유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경북관광 바로알기' 팸투어를 총 3회에 걸쳐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경상북도의 관광마케팅사업인 국내외 홍보 인적네트워크 구축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행사는 3차례에(9/27, 10/11, 10/25) 걸쳐 진행되며, 27일에 실시한 1차에는 안동대학교 유학생 및 한국어 어학연수생 30여 명이 경주와 포항지역을 1박 2일 동안 답사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이번 1차 팸투어에 참가한 유학생은 중국, 대만, 콩고,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등 총 5개국 30여 명으로 불국사, 석굴암 답사 및 찬기파랑가 공연관람과 포항운하 크루즈체험, 호미곶 답사 등 경북의 대표 관광자원을 탐방하고, 경상북도관광공사 페이스북과 친구맺기, SNS를 통한 경북관광홍보 등의 시간을 가지며 경상북도 관광홍보를 위한 민간사절단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인도네시아 유학생 그레이스 파리카(여, 24세)씨는 “경주와 포항은 처음 방문한 것으로 경북의 새로운 모습을 많이 배웠으며, 마케팅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으로서 우리에게 좋은 기회를 마련해 준만큼 인도네시아에 경북관광을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차에는 포항공과대학교를 비롯한 포항지역 유학생을 대상으로 문경․안동지역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3차는 모집 중에 있다.

김태식 경북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은 “한국 그중에서도 경상북도 내에 소재하고 있는 대학을 선택해 유학 온 학생들인 만큼 경상북도 관광을 제대로 알리고 잠재적인 해외홍보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해 외국인 관광객유치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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