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 13회에서 한여름(정유미 분)과 강태하(에릭 분)가 함께 술자리를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술에 취한 한여름과 강태하는 덕수궁 돌담길을 함께 걷게 됐다. 한여름은 “역시 강태하와는 친구가 될 수 없을 거 같아요. 손을 잡고 싶어요”라고 했고 강태하는 “술 취한 척 하고 손을 잡아버릴까요? 술 취한 척 키스해버릴까요?”라며 서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속으로 삼켰다.
한여름은 비틀거리다 쓰러져 발목을 삐었고 강태하는 한여름의 발목을 걱정하며 애틋한 눈빛으로 한여름을 쳐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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