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일본 나가노현과 기후현 경계에 있는 온타케산(3067m)이 지난 27일 오전 11시53분 경 분화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분연이 약 3km까지 치솟았으며 2007년 3월 이후 7년만에 온타케산이 분화했다고 발표했다.
나가노현과 기후현 경찰 당국은 29일 현재 시점에서 10명의 사망자와 심폐정시 상태에 있는 26명의 등산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일본 기상청은 27일 오후 12시36분에 분화구 주변에 경보를 발령해 분호 경보 레벨을 1(평상시)에서 3(입산규제)으로 격상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