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일본기상청은 이번 온타케산 분화로 인한 화산재가 인근 주택가 주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에 대해 일본기상청은 화산재로부터 자신의 몸을 보호하기 위한 방법을 소개했다.
먼저, 화산재는 분화에 따라 분출한 작은 알갱이 중 직경이 2mm 이하의 물체를 말하며 인체에 대한 영향은 화산재 자체에 강한 독성은 없지만 화구에서 막 분출된 화산 쇄설물은 끝이 날카로워 눈의 각막 등을 손상시킬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화산재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외출을 삼가는 것이라고 일본기상청은 밝혔다.
또 창문과 문을 닫고 화산재가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게 막아야한다. 청소를 위해 야외로나갈 경우 고글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콘텐트렌즈는 빼는 것이 좋다고 언급했다.
특히 운전자들은 화산재로 인해 앞이 보이지 않게 되기 때문에 속도에 유의해야 한다.
화산재가 눈에 들어갔을 경우는 손으로 비비지 말고 흐르는 물로 씻어내야 한다. 또 호흡이 격해지면 화산재가 폐 깊숙한 곳까지 들어가기 때문에 격한 운동은 하면 안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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