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경기일정[사진=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30일 한국대표팀은 종합메달순위에서 중국에 이어 2위를 기록한 가운데 또 다시 다양한 종목에서 금빛 사냥에 도전한다.
이날 가장 관심을 끄는 종목은 축구다. 오후8시 문학경기장에서 벌어지는 태국과의 준결승전에서 한국은 16년 전 방콕대회의 설욕을 노린다. 당시 선수로 나섰던 세나무앙 키아티수크 태국 대표팀 감독과의 재회도 볼거리다. 태국은 이전 5경기를 모두 무실점으로 마쳐, 이번 대회의 복병으로 꼽힌다.
한국의 주 메달밭인 태권도 경기도 준비됐다. 총 16개의 메달이 걸린 태권도에서 한국은 남여 6체급씩 출전가능 부분에 모두 나선다. 태권도 시합은 오전 9시30분 부터 시작된다.
영원한 우승후보 만리장성의 벽을 남겨 둔 탁구 대표팀의 결승전도 주목할 경기다. 남·여 단체결승전은 오후2시와 오후 4시30분에 각각 예정됐다.
오후 4시 30분에 벌어지는 남자하키 준결승전도 주목할 만한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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