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는 이날 오전 김성일 조직위원장과 김돈규 교수 등 조직위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등급분류지원단장 위촉식을 가졌다.
김 단장은 지난 2004아테네패럴림픽 대한민국 대표팀 주치의를 역임했으며, 2006‧2010장애인AG‧2012런던패럴림픽 사격종목 등급분류사로 활동했다.
장애인스포츠에서는 선수의 장애 정도에 따라 출전하는 세부종목이 나눠지기 때문에 등급분류는 비슷한 신체장애를 가진 선수들이 공평하게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공정성을 확보하는 조치다. 등급분류지원단은 대회 전반 및 중반에 실시하는 등급분류 업무를 총괄한다.
김돈규 단장은 “등급분류의 미세한 차이가 선수들의 메달 색깔이나 입상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신중을 기해 업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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