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 특구 평가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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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3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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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 부산 금정구(구청장·원정희)는 ‘금정문화예술교육특구’가 중소기업청 주관 특구평가에서 우수특구로 선정돼 ‘우수상’을 받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말 지식경제부로부터 금정문화예술교육특구로 지정돼 21개 특화사업을 수행한 성과를 올해 처음으로 평가받았다.

특구 성과평가는 3차에 걸쳐 진행됐다. 지난 5월 15일까지 전국 152개 평가대상 특구별로 작성, 제출한 성과보고서를 중소기업청의 지역특구담당자가 1차 평가한 후 상위 26개 특구를 선정했다. 7월에는 2차 평가로 민간전문평가단이 금정구를 직접 방문해 현지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3차 평가는 민간전문평가단의 평가를 반영한 결과를 상위 16개 특구로 다시 압축해 지난 8월 29일 서울에서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민간위원에게 최종 성과보고를 했으며 특구위원회의 종합평가와 조정을 거쳐 지난 25일 최종 결과가 발표됐다.

금정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이 8월 집중호우로 상처 입은 금정구민에게 희망과 용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방안을 찾아 민선6기 세계시민교육수도 조성의 기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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