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국토교통부는 다음 달 31일까지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작품을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8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은 공공발주자가 지역의 사회‧문화적 가치를 담은 품격 높은 공공건축물 조성에 선도적 역할 수행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모는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이 시행한 공공건축물, 사회간접자본시설(SOC)과 공간 환경 조성 또는 개선 사업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참가신청은 공문 접수 등을 통해 이뤄진다. 기타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http://www.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수작품 발표 및 시상은 오는 12월 열리는 제8회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시상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기관에게는 국무총리상(1점) 또는 국토부장관상(3점)과 함께 해당 건축물 등에 부착해 홍보할 수 있는 동판이 수여된다. 상을 수상한 지자체는 국토부에서 실시하는 '국토환경디자인 시범사업'에 응모할 경우 가산점도 받을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을 통해 아름다운 도시를 구성하는 공공건축의 역할과 다양한 가치를 널리 알리고 공공건축의 질적 수준과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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