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임원인사 조기 단행 "조기 흑자경영 달성 목적"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현대상선이 재무총괄(CFO)에 문동일 전무를 선임하는 내용을 포함한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30일 현대상선에 따르면 오는 10월1일부로 전입 2명, 승진 4명, 보직 6명의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최근 침체된 해운시황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조속히 흑자경영을 달성하기 위해 임원 인사를 조기에 단행했다"며 "이번 인사는 이백훈·이석동 각자대표 체제 출범이후 조직에 활기를 불어넣고 임직원 모두와 함께 다시 시작하자는 의미"라고 말했다.

현대상선은 이번 임원인사와 함께 7명의 퇴임인사도 실시했다.

※ 임원인사 명단

◆전입
△ 전무(1명) 문동일 (현대엘리베이터→현대상선), 재무총괄(CFO) △상무(1명) 김한수 (현대로지스틱스→현대상선), 재무1팀장

◆승진(부장→상무)
△상무(4명) 박병주(감사실 실장), 이동훈(NVOCC영업팀장) 최윤성(재무2팀장) 이경욱(Trade&MKT총괄·CTMO)

◆보직
△영업 총괄(CCO) 최준영 상무 △벌크사업 총괄(CBBO) 김정범 상무△동서남아본부 본부장 성혁제 부장 △중국본부 본부장 이주명 부장 △홍콩법인 법인장 김경훈 부장 △구주본부 본부장 박승준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