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대한상의 기후변화경쟁력 우수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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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3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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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효성은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주최 '기후변화경쟁력 우수기업' 수여식에서 섬유부문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인증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기후변화경쟁력 우수기업은 대한상공회의소가 기후변화경쟁력 지수를 기준으로 국내 기업들을 평가해 온실가스 배출 규제 및 시장 환경 변화 등에 우수하게 대응한 기업을 선정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008년부터 매년 산업별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총 351개 기업을 평가해 14개 기업을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효성은 전략본부 산하에 탄소 배출 관련 전담조직을 꾸려 수년 전부터 배출권거래제를 준비해 왔다.

그 결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온실가스 감축량을 인정받고, 내년 시행 예정인 배출권거래제에서 조기 감축 실적 약 15만 톤을 선확보했다.

효성 관계자는 "2012년 이후에도 매년 온실가스 목표관리제의 배출허용량을 초과 달성해 약 35만 톤의 조기 감축 실적을 추가로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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