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요우커 잡겠다”…제주~취안저우 노선 주2회 운항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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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3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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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3층에서 진에어의 제주~취안저우(泉州) 취항식이 진행됐다. 왼쪽부터 최갑열 제주관광공사 사장, 김영진 제주특별자치도협회 회장, 신종균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본부장, 마원 진에어 대표, 이상수 제주국제공항 경찰대장, 김용 다롄 금학항공 사장, 조필제 대한항공 제주지역본부장, 이광 진에어 경영지원본부장이 신규 취항을 축하하는 리본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진에어]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연속적인 중국 노선 개설로 요우커(遊客‧중국인 관광객)를 잡겠다.”

진에어는 30일 제주국제공항에서 제주~취안저우 노선의 취항식을 갖고 주 2회 운항을 개시했다.

진에어는 제주~취안저우 노선을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제주에서 화요일과 토요일에 출발하는 주 2회 스케줄로 운항할 예정이다. LJ173편이 제주에서 오전 10시 55분 출발해 중국 취안저우에 낮 12시 30분 도착하고 복편인 LJ174편은 취안저우에서 오후 1시 30분에 출발한다.

제주~취안저우 취항식은 마원 진에어 대표, 신종균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국제공항 3층 18번 탑승 게이트 앞에서 진행됐다. 진에어의 신규 취항을 축하하는 리본 커팅식과 첫 운항편의 운항승무원 및 객실승무원을 대상으로 한 꽃다발 전달식 등이 진행됐다.

마원 진에어 대표는 이번 취항과 관련, “이번 제주~취안저우 노선은 진에어가 이미 운영하고 있는 제주~상하이 노선과 같이 탑승객의 대부분이 중국인 관광객이 될 것”이라며 “계속적인 중국 노선 개설과 중국인 관광객 유치로 요우커노믹스 효과를 더욱 극대화시키겠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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