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 구미를 최고의 탄소섬유 클러스터로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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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3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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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유진 구미시장, 도레이본사 닛가쿠사장 면담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구미시 일본 투자유치 방문단(단장 남유진) 일행은 29일 일본 도레이 본사에서 닛가쿠 사장 등 여러 사업 분야 임원들이 참석한 투자협력 회의에 참석했다.

도레이는 이 자리에서 방문단이 예상치 못한 ‘구미 탄소섬유 클러스터 구상’ 계획을 깜짝 발표하며 참석한 방문단에게 구미가 그동안 보여준 상호 신뢰의 투자유치 지원정책에 큰 갈채를 보냈다.

특히 독일(탄소섬유 클러스터 CFK-밸리)의 예를 들며 산학관연을 연계하는 구체적인 협력체 구성계획을 제안하며 그 중심에 구미가 자리해 줄 것도 함께 요청했다.

이와 함께 도레이 그룹의 수처리 사업도 구미의 도레이케미칼을 핵심으로 해외대형해수담수화용도 및 산업용간수담수화용, 가정용정수기용 RO막 등 다양한 분야로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세계 제일의 막 제조업체로 거듭났다는 야심 찬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방문단은 이번 면담에서 본사의 적극적인 협력을 이끌어 내는 성과를 거두며 향후 보다 구체적인 실무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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