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이나영(28·대전광역시청)이 여자 볼링 개인종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선수로는 이번 대회 첫 3관왕에 올랐다.
이나영은 30일 안양호계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볼링 개인종합에서 24게임 합계 5132점으로 1위에 올랐다.
개인종합은 개인전과 2, 3, 5인조전 점수를 각각 합산해 순위를 결정한다.
이나영은 앞서 2, 3인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이날 개인 종합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첫 3관왕을 달성했다.
한국 볼링은 2002년, 2006년, 2010년 아시안게임에 이어 4개 대회 연속 개인종합 우승자를 배출했다.
이나영은 오는 10월 2일 같은 장소에서 4관왕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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