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한화케미칼이 인수한 KPX화인케미칼이 한화화인케미칼로 새출발한다.
KPX화인케미칼은 30일 전라남도 여수시에 위치한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사명 변경 및 이사 선임 등에 관한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10월 1일부터 사명은 한화화인케미칼로 변경되고, 대표이사 자리엔 현광헌 한화케미칼 전무가 오른다.
현 신임 대표는 부산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한 후 1984년 한화케미칼에 입사에 울산공장 VCM생산 팀장, 울산공장장, 화성사업본부장 등을 거쳤다.
한화케미칼은 지난 8월 13일 KPX화인케미칼 주식 50.7%(192만 주)를 42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10월1일이다.
현 신임대표는 "단기간 내에 공장을 모두 가동해 수익성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오랜 화학공정 운영 노하우를 살려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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