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30일 베트남 쾅남성의 중심도시인 탐키시 응웬 반 루어 시장 외 14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접견했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탐키시와 교류를 시작했는데,탐키시는 베트남 중부지방 쾅남·다낭성의 13개 행정구역 가운데 한 곳으로 중부지방 교통요충지이다.
공업과 농업이 어우러진 복합도시이며 면적 92.64㎢ 인구 12만여 명 규모의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매력적인 도시로 알려져 있다.

탐키시는 사회복지법인인 연꽃마을과 상호협력해 베트남에 한국형 사회복지시설인 ‘국제연꽃마을’을 건립 중에 있으며, 이곳에 2020년까지 세종학당 직업훈련원 요양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날 탐키시 대표단은 정찬민과 우호교류확대에 관한 환담을 나누고,이어 사회복지시설 벤치마킹차 노인복지관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정찬민 시장은 “연꽃마을과 탐키시의 우호적 교류처럼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우호관계가 더욱 견고히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