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AA 코리아 국내 출범 준비모임, 설립 준비위원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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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3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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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일~28일 제30회 서울기프트쇼에 출전…협의회 홍보 나서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항균 및 항균제품 국제단체인 항균제품기술협의회(Society of International sustaining growth for Antimicrobial Articles, SIAA)는 국내 출범을 위한 준비모임을 지난 25일 오후 3시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KITA비즈니스센터에서 성황리에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된 SIAA회원사 공동회의는 SIAA 후지모토 전무이사의 ‘항균시장과 항균제품기술협의회의 활동’이라는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한국항균제품기술협의회(이하 SIAA Korea) 설립에 필요한 논의가 이뤄졌다.

공동회의에 출석한 회원사들도 SIAA Korea의 성공적인 출범을 지원하고자 설립준비위원회 구성에 적극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내년 상반기 출범을 목표로 둔 SIAA Korea는 8개의 국내 회원사와 전문가의 지원 하에 항균제품 업체, 항균가공제품업체, 항균시험업체 등 관련 단체가 모두 참여하는 항균관련 단체로 꾸려질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항균협회의 인지도를 넓히기 위한 국내 홍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기프트쇼에 출전해 관련 정보와 사용법을 전달함으로써 항균과 항균제품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높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한 관람객은 “이번 서울기프트쇼에서 모든 균을 사멸시키는 살균, 소독 등과 달리 항균은 균이 일정 수 이상 증식되지 않게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일정 수 이상의 균이 증식될 경우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만큼 앞으로 항균과 살균을 확실히 구분해서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SIAA글로벌전개위원회 강신흥 팀장은 “몇 년 전 국내에서 항균과 살균, 소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태에서 항균 대신 살균/소독제를 잘못 사용한 ‘가습기 살균제 사건’이 발생했었다. 이와 같은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라도 ‘항균’과 ‘신뢰할 수 있는 항균제품’에 대한 이해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며 “SIAA Korea는 항균제품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개선을 유도하면서 국민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항균제품을 보급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SIAA 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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