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박진아(25·보령시청)가 복싱 여자 라이트급 결승에 진출하며 은메달을 확보했다.
박진아는 30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복싱 여자 라이트급 준결승전에서 인도의 데비 라이쉐람 사리타를 상대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9위에 그친 박진아는 지난 28일 8강전에서 네팔의 라나 사라스와티를 TKO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한 데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결승 경기는 오는 1일 같은 장소에서 중국의 인준화와 치른다.
한편 박진아의 복싱 여자 라이트급 결승 진출 소식에 네티즌은 "박진아 복싱 라이트급 준결승전 정말 흥미진진했다", "박진아 복싱 라이트급 준결승전 정말 살 떨리는 경기였다", "박진아 복싱 라이트급 준결승전 이 기세 그대로 결승전에서 금메달 땄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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