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포함] 신안 홍도 해상서 좌초된 유람선, 이미 주민들 운항 반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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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01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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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홍도 유람선 좌초[사진=연합뉴스TV 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신안 홍도 해상에서 좌초된 유람선에 대한 주민들의 운항 반대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사고가 난 바캉스호는 홍도크루즈협업이 일본에서 인수한 선박으로, 선령 27년이 넘은 배다. 특히 인수후 증·개축작업을 거쳐 승선정원을 350명에서 500명으로 늘렸다. 

▶ 신안 홍도 유람선 좌초 당시 찍은 영상 보러 가기

이에 주민들은 세월호 사건이 터진후 불안감에 바캉스호 운항 허가를 반대하며 청원서까지 제출했지만, 지난 5월 해경으로부터 운항 허가를 받았다.

결국 30일 오전 9시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선착장 200m 앞 해상에서 유람선 바캉스호가 좌초돼 100여명 승객들이 공포에 떨어야 했다. 

당시 선수 일부분이 침몰된 상태였으며, 이 모습을 본 다른 유람선과 선박들이 승객들을 구조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한편, 신안 홍도 유람선 좌초 소식에 네티즌들은 "유람선 좌초, 다행히 모두 구조… 이런 사고 안 일어나야 한다" "신안 홍도 유람선 좌초 사고에 식겁했다. 제2 세월호 사고 일어나는 것 아닌가 놀랐다" "좌초된 신안 홍도 유람선에 타고 있던 승객 모두 무사해서 다행이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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