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세계 수출시장 1위 품목,한국 64개 vs 중국 1485개..반도체도 위험?[사진=한국 세계 수출시장 1위 품목,아이클릭아트 제공]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한국 세계 수출시장 1위 품목이 64개이고 중국이 1485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64개 품목 중 7개 품목이 1위 자리를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에 따르면 2012년 기준으로 한국이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64개 품목으로 3년 전 73개 품목보다 9개 품목이 줄었다. 반면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1485개이다. 2009년 1231개에서 불과 3년 만에 254개 품목이 늘었다.
한국이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64개 품목 중에 중국이 2위를 차지한 품목은 12개이다. 미국(8개)·독일(6개)·일본(6개)을 비롯한 우리나라의 주요 경쟁 상대 중에서 2위 품목 수가 가장 많다.
이 중 7개 품목은 점유율 격차 3%포인트대로 줄어 다음 조사 때에 순위가 바뀔 가능성이 크다.
메모리 반도체의 경우 한국의 세계 시장점유율이 23.9%이고 중국이 20.7%로 차이가 3.2%포인트에 불과하다.
합성스테이플 섬유(2.6%포인트), 유입식 변압기(2.6%포인트), 철강제 관(2.4%포인트)의 경우에도 한국이 중국에 근소한 우위를 지키고 있다.
한국 세계 수출시장 1위 품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 세계 수출시장 1위 품목,역시 중국의 저력은 대단하네요","한국 세계 수출시장 1위 품목,새로은 시작을 개척해야 할 듯","한국 세계 수출시장 1위 품목,반도체도 위험하다니 삼성의 위기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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