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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은행 "위안화 시장여건, 한국인 투자자에 우호적으로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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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30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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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은 30일 위완화 관련 시장 여건이 한국인 투자자에 우호적으로 조성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금융기관세일즈 부문의 바나비 넬슨 동북아 총괄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유로머니지(誌)가 주최하고 SC은행이 후원한 '한국 금융혁신 및 자본시장 포럼'에 참석해 "2014년은 위안화에 관심이 깊은 한국인 투자자들이 가치를 느낄만한 시장 환경과 투자 여건이 확대되고 있는 한 해"라고 평가했다.

넬슨 대표는 "전 세계 역외 위안화 시장을 통해 중국에 대한 다양한 새로운 투자 경로가 개방되면서 올해 중국에 대한 접근이 크게 확장됐다"며 "장기적으로는 적격외국인기관투자가(QFII) 제도보다 위안화 적격외국인투자가(RQFII) 제도를 통한 채권 등 투자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QFII는 달러화로 투자할 수 있는데 비해 RQFII는 위안화로 직접 중국 주식과 채권을 살 수 있다.

그는 "한국의 RQFII 자격 획득으로 위안화 투자 기회를 찾는 한국인 투자자들에게 특별히 가치 있는 시장 환경과 투자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단주 SC은행 트랜젝션뱅킹부 상무는 "국내에서는 그동안 무역결제 및 투자통화로서의 인식 부족 등으로 위안화 사용률이 세계 추세에 비해 현저히 낮은 상태"라며 "이 부분이 정부와 금융권이 기업을 도와 함께 풀어야 할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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