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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이동갈비’는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에서 1960년대 군인들을 상대로 큰 인기를 얻어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게 됐다. 당시 갈비의 살들을 이쑤시개에 꼽아서 만든 두툼한 육질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번 행사는 롯데마트 MD(상품기획자)가 지난 7월부터 이동갈비를 처음 선보인 ‘원조이동 산장갈비(㈜윤덕)’를 약 2개월 동안 끈질기게 설득해 입점을 성사시킬 수 있었다.
‘㈜윤덕’은 상표권 등록을 통해 ‘이동갈비’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업체로 일반적인 갈비와는 다르게 생과일과 야채로 만든 특제 양념을 사용한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포천 이동갈비’는 가정에서 간편히 구워 먹을 수 있도록 100g 단위로 판매할 예정이다. ‘소갈비(100g)’ 2980원, ‘돼지갈비(100g)’는 1680원으로 시중 음식점 대비 절반 수준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잠실점, 중계점에서 행사를 진행한 후 다른 수도권 점포 대상으로 행사를 확대 진행할 예정이다.
김형주 롯데마트 축산 MD는 “최근 차별화 상품에 대한 고객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향후 고객 반응을 고려해 가정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이동갈비 가정간편식(HMR)’ 상품 개발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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