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태국, 이종호 장현수 골[사진=MBC 중계 영상 캡처]
한국은 30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펼쳐진 대회 남자 축구 4강전 태국과의 경기에서 이종호와 장현수의 연속골로 리드를 잡았다.
전반전의 흐름은 한국이 공격을 주도하는 가운데 태국이 간간히 역습을 전개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전반 2분 이종호의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포문을 연 한국은 전반 18분 손준호의 굴절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약체라는 평가와 달리 태국은 빠른 스피드와 끈끈한 조직력으로 한국의 공격을 무력화했다. 특히 다수의 미드필더를 포진시켜 한국의 패스를 가운데서 차단했다. 전반 38분 태국은 한국의 프리킥 상황 후 빠른 역습으로 한국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전반 43분엔 추가골이 나왔다. 태국 페널티박스 안에서 이재성이 상대 수비수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어 장현수가 키커로 나섰고 침착하게 골로 마무리했다.
네티즌들은 “한국-태국, 이종호 장현수 골 대박이네” “한국-태국, 이종호 장현수 골 멋있다” “한국-태국, 이종호 장현수 골 깔끔하네” “한국-태국, 이종호 장현수 골 잘한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