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로 초대형 물류창고가 전소해 타이어 10만개 불탄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오후 8시55분쯤 대전 대덕구 한국타이어 물류창고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불로 50m 높이의 물류창고는 전소됐다. 전소된 물류창고는 완제품 타이어 70만~80만개를 보관할 수 있는 규모지만 화재 당시에는 타이어 10만여 개가 쌓여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는 직원 800여 명이 근무 중이었으나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 주변에는 지역주민 수천명이 몰려들면서 교통이 전면 통제됐다.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타이어에 붙은 불은 잘 안 꺼질 듯","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이러다 타이어값 오르겠네요","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인명피해가 없어서 다행이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