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여왕' 현정화 감독,음주 교통사고.."재규어로 택시 받아"..부상정도는?

'탁구 여왕' 현정화 감독,음주 교통사고.."재규어로 택시 받아"..부상정도는?[사진='탁구 여왕' 현정화 감독,음주 교통사고,방송캡처]

현정화 음주 교통사고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탁구 여왕' 현정화 마사회 탁구단 감독이 음주 교통사고를 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50분쯤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오리역 부근 사거리에서 현정화 감독이 몰던 재규어 승용차가 택시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택시 승객 1명이 부상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목격자는 현정화 감독이 사거리에서 신호를 위반해 사고를 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직후 현정화 감독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01% 이었다고 전했다. 이는 운전면허 취소처분 기준을 훨씬 넘는 수치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현정화 감독은 1988년 서울올림픽 여자 탁구 복식에서 금메달을 따내 '탁구 여왕'으로 불리고 있다.

현정화 감독의 음주 교통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현정화 감독 음주 교통사고,반듯한 이미지였는데 안타깝네요","현정화 감독의 음주 교통사고,대리 부를 생각도 안 했나?","현정화 감독의 음주 교통사고,안 좋은일 있나?"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