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박지성 관련 중대 발표 예고…구단 최초 비유럽 출신 ‘앰배서더’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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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0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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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박지성 앰배서더[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공식 SNS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박지성과 관련된 중대 발표를 예고해 축구팬들의 관심이 높다.

맨유는 30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내일 박지성과 관련된 흥분되는 중대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면서 “채널을 고정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박지성과 라이언 긱스가 환호하고 있는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한 해외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맨유의 중대 발표는 박지성의 앰배서더 위촉일 가능성이 높다. 이 매체는 “맨유가 박지성을 앰배서더로 임명할 것”이라며 맨유의 중대 발표 내용을 예상했다.

만약 박지성이 맨유의 앰배서더로 임명된다면 이는 비유럽권 출신 최초의 사례로 남는다. 현재 맨유의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선수 출신 인사는 보비 찰튼, 데니스 로, 브라이언 롭슨, 개리 네빌, 앤디 콜, 피터 슈마이켈이 전부다.

네티즌들은 “맨유-박지성 앰배서더, 기대된다” “맨유-박지성 앰배서더, 사실이라면 대박” “맨유-박지성 앰배서더, 역시 레전드네” “맨유-박지성 앰배서더, 영광이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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