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30일 온타케산 분화로 인해 생성된 분화구를 관측기술위성을 이용해 촬영한 위성 사진을 공개했다.
온타케산이 분화하기 전 8월에 촬영된 사진과 비교하면 정상 부근에 존재하지 않았던 길이 210m, 폭 70m 정도의 구멍을 확인할 수 있다.
JAXA가 공개한 위성사진은 온타케산 정상에서 약 500m 서쪽에 떨어진 곳에 생긴 화구로 일본 기상청과 협력해 다른 관측 결과 등과 비교 후 이번 분화로 인해 생성된 화구임을 확인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번 온타케산 분화로 적어도 3군데 분화구가 생긴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에 공개된 위성사진은 그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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