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트래블 앤 투어리즘 카운실(WTTC)’이 최근 시행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페루 관광 분야의 연평균 성장률 이 6.1%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남미 지역 평균 성장률인 4%를 상회하는 수치다.
월드 트래블 앤 투어리즘 카운실 회장인 데이비드 스코우실(David Scowsill)은 “페루 및 중남미 국가 내 중산층의 폭발적인 증가가 관광산업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며 “중남미 국가의 성장 가능성은 매우 높이 평가되고 있으며, 잠재 고객 증가에 맞춰 각 지역들은 준비를 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또 “관광 산업의 발전은 지역의 경제 발전과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만큼 약 1,70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페루는 2014 월드 트래블 어워드(2014 World Travel Awards)에서 ‘남미 최고의 미식 여행지’를 포함 총 40개 부문 중 12개 부문의 상을 석권했으며 페루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마추픽추는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가 뽑은 ‘세계 최고의 여행 명소’로 뽑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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